마이클 잭슨 런던 추모공연 '불투명'... 기획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런던 공연이 기획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사실상 취소됐다고 영국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의 월드 어워즈 미디어사는 당초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빈 쉔브룬 궁전에서 추모공연을 열기로 했다가 유명 가수들의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취소하고 내년 6월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추모공연을 열겠다고 발표했었다.

이 기획사의 청산 관리인은 "회사의 주요 후원자가 손을 떼는 바람에 재정적인 지원을 잃었다"고 말했다.

추모 공연을 함께 기획했던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이 공연을 혼자 힘으로 강행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마이클잭슨은 제52회 '그래미상 평생공로상'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JTN 유진희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