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케이뱅', 이름부터 스타일, 노래 등 '빅뱅'과 흡사..."전략적 모방"

인기그룹 '빅뱅'을 모방한 중국 아이돌그룹 '오케이뱅(OKBang)'이 데뷔했다.

'오케이뱅'은 이름부터 스타일, 노래, 뮤직비디오 등 '빅뱅'과 흡사하다.

특히 이들의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 하이탑 운동화 등은 그동안 국내 가요계에서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으로 유행을 선도했던 '빅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케이뱅'은 전략적으로 빅뱅을 모방한 그룹으로, 이들은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 '큐큐닷컴'을 통해 "한국 힙합그룹 빅뱅을 리메이크해 중국의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큐닷컴'에는 이들이 빅뱅의 데뷔곡 '라라라(La La La)'에 맞춰 춤연습에 한창인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소녀시대를 모방한 '아이돌걸스'와 2NE1을 모방한 '마피아' 등이 등장하기도 했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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