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만화전문 출판사의 새 기획시리즈 '예고편' 인물로 선정돼...5월 초 선보일 듯

미국의 ‘포커 페이스’ 가수 레이디 가가(23)가 만화 캐릭터로 변신한다.

레이디 가가는 유명 인사들의 전기를 만화로 제작하는 한 출판사 시리즈의 예고편 격으로 오는 5월 무료 만화잡지에 등장할 예정이다.

6일 ‘피메일퍼스트’ 등 영미권 각 언론매체에 따르면 미국 만화전문 출판회사인 블루워터 프로덕션은 저명한 문화계 인사와 대중문화 아이콘 위주로 제작될 ‘페임(Fame)’ 시리즈의 프리뷰를 위해 레이디 가가를 선정했다.

따라서 일반인의 상식을 파괴하는 기괴한 의상과 현란한 무대 퍼포먼스를 주특기로 삼고 있는 레이디 가가의 ‘선도적 역할’이 객관적인 인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녀가 등장하는 만화는 오는 5월5일 ‘무료 만화책의 날’에 공개될 예정.

블루워터 프로덕션은 향후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꽃미남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23),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4),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0) 등을 등장시킨 후속편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 출판사는 그동안 유명 정치인을 만화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폴리티컬 파워(Political Power)’, 명망있는 여성계 인사들만 다루는 ‘피메일 포스(Female Force)'를 출판해 호평을 받아왔다.

여기에 ‘페임’ 시리즈를 추가키로 한 것은 출판의 영역을 확장하고 독자들의 더 많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블루워터 측은 밝혔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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