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와 비교되는 케샤...빌보드 차트 1위 '틱탁' 수록곡 앨범 '애니멀(Animal)'국내 발표

미국 출신 여성 댄스팝 가수 케샤(Kesha)가 데뷔 앨범 '애니멀(Animal)'을 국내 발표했다.

케샤는 앨범 발표 전 빅뱅의 G-드래곤이 표절 논란을 일으켜 화제가 된 미국의 힙합 가수 플로 라이다(Flo Rida)의 '라이트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는 실력파 여가수.

경쾌한 일렉트로 팝 사운드를 통해 전형적 파티걸의 일상을 표현하는 케샤는 노래뿐 아니라 파격적인 스타일 때문에 곧잘 레이디 가가와 비교되곤 한다.

이번 앨범은 첫 싱글 '틱 톡(Tik Tok)'과 '테이크 잇 오프(Take It Off)', '키스 엔 텔(Kiss N Tell)' 등 수록곡 대부분이 강렬하면서 신나는 전자음으로 구성됐다.

빌보드가 지난해 12월21일부터 27일까지 라디오 방송횟수, 싱글 판매량, 디지털 싱글 다운로드 등을 종합해 집계한 9일자 차트에 따르면 케샤의 '틱탁'은 2일자 차트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싸이월드 팝 차트 1위, 케이블 팝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앨범 '애니멀(Animal)'은 보너스 트랙 'VIP'를 포함해 모두 15곡이 수록됐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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