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자신들의 결별설을 보도한 영국 신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쉴링즈 법률회사의 케이드 쉴링즈 변호사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피트와 졸리 커플이 지난 1월말 자신들의 결별설을 보도한 영국 주간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지난 1월24일 피트와 졸리 커플의 결별소식과 함께 최근 두 사람이 재산문제와 양육권에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피트와 졸리 커플을 대리하는 쉴링즈 변호사는 "이 신문의 보도는 잘못됐으며 보도 내용을 정정하고 사과하라는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이혼전문 변호사도 졸리 커플을 접촉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브란젤리나'로  잘 알려진 졸리와 피트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주연을 계기로 사귀기 시작, 현재 6명의 아이를 함께 키우며 살고 있다. 최근 들어 두 사람은 각종 루머와 끊임없는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문기사 한줄 읽기> They've put the rumors to rest. Now they're taking the rumormongers to court. Brad Pitt and Angelina Jolie have filed suit against Britain's 'News of the World' after the tabloid published an article last month that sparked the breakup rumor heard round the world. [출처=이온라인]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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