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 베일리 래. ⓒJTN NEWS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여름철 최대 음악축제...뮤지션 소개

[JTN뉴스 현화영 기자] 여름철 휴양지 음악축제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0' 개막이 하루 앞(30일)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최측인 엠넷미디어서 '눈여겨봐야 할 아티스트들'을 소개했다.

29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뮤즈, 매시브어택, 팻샵 보이즈 등 여름 페스티벌중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가운데 처음 방한하는 코린 베일리 래와 다이앤 버치, 뱀파이어 위크앤드, 쿨라 쉐이커, 뮤트매스, 토(toe) 등에 쏟아지는 음악팬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코린 베일리 래는 국내 CF 삽입곡인 'Put Your Records On'이라는 곡으로 유명하다. 첫 솔로 정규음반 'Corine Bailey Rae'를 영국 차트 1위에 올린 저력을 자랑하는 그는 신비롭고 부드러운 보이스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이앤 버치는 세련된 외모와 섬세한 음악으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국내 팬들에게 처음 인사할 예정. 미국 콜롬비아대 학생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뱀파이어위크엔드는 올해 초 선보인 2번째 음반 'Contra'를 통해 미국의 레이디 가가, 수잔 보일 등을 누르고 빌보드 차트 1위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뮤트 매스. ⓒJTN NEWS

그래미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미국 출신 록 밴드 뮤트 매스 역시 영화 '트와일라잇' 삽입곡 'Spotlight'로 많은 젊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국내 밴드들 중에서는 '국내 최고의 헤비메탈 밴드'로 손꼽히는 크래쉬가 가장 눈길을 끈다. 크래쉬는 그린 스테이지에서 'Crazy For Crash'라는 헤비 사운드 코너을 이끌 예정. 김바다, 피아, 아폴로18 등이 함께한다.

이밖에 국내외 유명 밴드들을 패러디한 카피밴드, 트리뷰트 밴드, 프로젝트 밴드들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비틀즈 카피밴드인 '더 타틀스'는 전 레논(전상규-와이낫)과 조지 중엽(정중엽-장기하와 얼굴들) 등 총 4명의 뮤지션들이 비틀즈로 분해 그들의 음악과 행동, 연주기법까지 똑같은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엠넷미디어 측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페스티벌 프로그램북이 처음 출시되며 한정판 CD와 함께 현장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0'은 30일부터 8월1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스키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티켓 가격은 1일권 9만9천원, 2일권 14만3천원, 3일권 17만6천원, 캠핑권 1만5천원 등으로 예매는 엠넷닷컴 지산밸리록페스티벌 홈페이지와 각종 예매사이트들을 통해 가능하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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