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역의 정성화-양준모-신성록, 가장 매력적인 트리플 캐스팅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영웅'이 오는 12월 더욱 매력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의 이야기를 다룬 대형 창작 뮤지컬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과 획기적인 무대 미술, 가슴을 울리는 뮤지컬 넘버로 사랑받은 작품.

특히 제4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창작뮤지컬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 걸쳐 수상한 바 있는 이 작품은 지난해 초연에 이어 올해 새로운 캐스팅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0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역은 지난해 건실하고 믿음직한 군인다운 면모의 외모와 파워풀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배우 정성화와 새롭게 합류한 양준모, 신성록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양준모는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카리스마를 가진 안중근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며, 그동안 섬세한 연기로 사랑받은 신성록은 군인 안중근에서 더 나아가 의롭고 멋있는 장군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 명의 안중근이 그려낼 각기 다른 감동과 매력이 넘치는 뮤지컬 '영웅'은 오는 12월4일부터 2011년 1월1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뮤지컬 '영웅'은 10월6일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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