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관객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식구SHOW'는 '식구를 찾아서'의 배우와 관객이 한 식구가 되어보자는 의미 있는 목표로 진행된 이벤트.

이미 지난 9월 2일 개최된 '식구SHOW' 1탄에서는 '식구를 알고 싶네'를 타이틀로 배우 토크쇼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배우들과의 허심탄회한 작품 이야기부터 배우들의 장기자랑까지 공연 종료 후 진행한 토크쇼에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이어졌다.

이날 토크쇼에 참석한 관객들은 “배우들과 함께해서 두 배로 즐거운 하루였다. 정말 '식구를 찾아서'의 ‘식구’가 된 것만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이에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오는 23일 미니콘서트 형식의 '식구SHOW' 2탄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식구SHOW' 2탄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식구를 찾아서'의 배우 모두가 치열한 아이디어 회의 끝에 관객과 만날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몽(개) 역을 맡은 이우찬의 MC로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는 물론 몽(개) 역을 맡은 남정우 배우의 수준급 기타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식구데이에 참여한 관객들을 위한 ‘넝쿨째 굴러온 선물’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 공연도 보고 배우도 만나고 선물도 받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공으로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훔치고 2012년 대학로에 안정적으로 입성한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현재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오픈런 공연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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