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가 자신이 출연했던 대학로 인기연극 '뉴보잉보잉'(연출 손남목)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지난 2011년 1년여간 '뉴보잉보잉'에서 정열적인 스튜어디스 '혜수' 역을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맹승지는 이번에 작품 홍보대사를 맡아 관객들에게 '뉴보잉보잉'을 알린다.

이에 맹승지의 유행어 "오빠 나몰라?"를 패러디한 연극 티저 포스터를 공개,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맹승지는 "대학로는 나의 고향이다. 특히 연극 '뉴보잉보잉'은 내가 가장 열정적으로 행복하게 보낸 시간이다"라며 "내가 조금이나마 홍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연극제작사 극단두레 대표 손남목은 “맹승지는 엉뚱하게 해맑은 매력을 가진 배우였다.요즘 개그우먼으로 변신해서 맹활약을 펼치는데 자기 재능을 제대로 발휘 하는 것 같아 보기 좋다"며 "특히 이렇게 잊지않고 대학로 연극을 홍보 하는데 힘을 보탠다니 감동적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연극 '뉴보잉보잉'은 맹승지외에도 탤런트 최영완, 최성민, 김혜나, 하재숙, 이동규, 개그맨 이정수, 성현주, 장경희, 가수 강두 등이 출연하는 대학로의 장수 연극이다.

현재 대학로 두레홀3관에서 오픈런 공연중.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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