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에듀컬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이 올여름 방학을 맞아 관객들을 찾아온다.

‘에듀컬’은 교육(에듀케이션)과 뮤지컬의 합성어로, 에듀컬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아이들로 하여금 어려울 수 있는 한국사를 재미있고 다양한 구성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작품. 

2001년 출판 되어 지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온 학습만화 'Why? 쫓겨난 임금'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역사 고증을 통하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진짜 가족 뮤지컬’ 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는 마법학교에서 캡틴마법사가 되고 싶은 주인공과 친구들인 마법 삼총사가 신비의 책인 ‘와이 책’의 마법에 걸려 시간의 문을 통해 과거를 여행하게 되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고구려 봉상왕, 고려 의종, 조선 단종 등 역사 속 쫓겨난 세 명의 임금을 만나면서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배우게 되는 모험극이기도 하다.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역사 속의 왕 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배려 등의 리더십의 기본을 다루며, 최근 부각 되고 있는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즐겁고 자연스럽게 학습 할 수 있는 교육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6,000만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Why?’ 시리즈를 무대 위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Why?’ 시리즈는 출간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도서 시리즈로, 어린이 도서의 ‘황제’로 불리고 있다.  위인전을 비롯한 군주론 등의 수준 높은 학습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만화로 풀어냈다는 극찬을 받으며 어린이 필수 도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에듀컬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역시 Why? 한국사 시리즈 중 '쫓겨난 임금'을 원작으로, 책장에 존재 했던 공간을 현실에 구현시킴으로써 어린이 관객들의 이해를 도움과 동시에 학습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자칫하면 성인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사’라는 주제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다양한 효과와 흥겨운 멜로디를 지닌 넘버로 흥미롭게 풀어나간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교육과 재미, 그리고 판타지의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이며, 작품 자체로도 뮤지컬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게다가 2014년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국립박물관 내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 관람 후 실제 우리 역사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위치한 극장 ‘용’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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