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 부문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덴젤워싱턴(왼쪽), 바이올라 데이비스, 캐서린 제타존스, 데이비드 호지.ⓒJTN NEWS [사진출처=Tony awards 홈페이지]

[JTN뉴스 윤보라 기자] 미국 연극-뮤지컬 부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 시상식에서 연극 '레드'(Red)가 6개 부문을 석권했다.

연극 '레드'는 13일(현지시각) 뉴욕 라디오시티 음악홀에서 열린 제64회 시상식에서 연극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음향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조연상 등을 받아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연극 '레드'는 화가 마르크 로스코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이 작춤에 출연한 에디 레드메인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부문에서는 로큰롤의 뿌리를 찾아가며 1950년대 인종차별과 통합의 이야기를 그린 '멤피스'(Memphis)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외에도 연극 부문 남녀주연상은 연극 '울타리'(Fences)의 덴젤 워싱턴과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수상했으며, 뮤지컬 분야 남녀주연상은 '어 리틀 나이트 뮤직'의 캐서린 제타존스와 '새장 속의 광대' 데이비드 호지가 수상했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