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2010년 여름 화제작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고사2)에서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는 수중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속에서 가장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미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장면은 실제 촬영 당시에 쉽지 않은 장면이었기 때문에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모두 긴장을 놓지 않을 수 없었다고.

포천의 한 수중 촬영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잠수 촬영의 특징상 잠수한 시간만큼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진행이 되긴 했지만 5m 깊이의 잠수 스튜디오에서 12시간 동안 체력의 한계를 극복한 배우들의 연기 투혼이 있기에 가능했다.


촬영에 임했던 윤시윤, 박지연, 박은빈, 손호준은 촬영 전 많이 긴장하고 두려워했지만 촬영 당일에는 서로를 배려하고 북돋아가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 수업을 받는 도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게 되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다룬 영화 '고사2'.

김수로, 황정음, 윤시윤, 박지연, 박은빈 그리고 티아라의 전국 300회 무대인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사2'는 2010년 여름, 개봉 1주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서 흥행 선전중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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