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이 될 수 있다!

[JTN뉴스 현화영 기자]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단편영화 공모전인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주국제영화제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 주최하는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한 다양한 영화제작 방식을 탐색하고 다음포털과 함께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9일 폐막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30분짜리 단편영화 '파란만장'(감독 박찬욱)이 단편경쟁부문 대상인 금곰상을 수상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은 누구나 자유롭게 영화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품들은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기간중 공식 상영되고 연출자들이 영화인으로 공식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 공모전과 차별화된다.

작품 공모는 '다음 tv팟'을 통해 2월28일(월)부터 3월20일(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영화 형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기획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5분 분량의 영상물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작 중 개별 통보된 최종 10편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4인의 심사를 걸쳐 최종 3인을 선정해 최우수 작품상(상금 300만원), 감독상(상금 2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자는 '다음 tv팟' 이벤트 페이지에서 영화를 업로드한 후, 출품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jiff2000@hanmail.net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문의 전주국제영화제 사업마케팅팀 063-280-7911)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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