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영화 많이 나왔으면..."

[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동물 사랑을 주제로 한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고마워'(감독 송일곤/오점균/박흥식/임순례)의 홍보를 자처하고 나섰다.

평소 동물애호가로 잘 알려진 임순례 감독이 전체 제작 총괄을 맡은 감동 프로젝트 '미안해, 고마워'는 누군가에게는 부모, 누군가에게는 친구, 그리고 또 누군가에게는 형제, 자식 같았던 우리와 함께 해온 동물과의 교감을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그려낸 감동 드라마.

이효리는 '미안해, 고마워'의 좋은 취지에 공감, 개봉 소식을 듣자마자 큰 관심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 유기견 1마리와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는 그는 정기적인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과 매달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평소 동물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연예계 동물애호가이기도 하다.

영화를 미리 접한 이효리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박흥식 감독이 연출한 '내 동생'을 꼽으며 "동생처럼 여긴 강아지와 이별한 6살 소녀가 우는 장면이 가슴이 아파서 많이 울었다"고 관람후기를 밝혔다.

또한 "평소 이런 동물에 관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전하기도. 이효리는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미안해, 고마워'는 충무로 대표 실력파 감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배우 김지호가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5월26일 개봉.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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