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일생일대의 갈림길에 놓인 두 여자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러브 앤 프렌즈'(감독 루크 그린필드, 수입/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의 원작소설 '썸씽 바로드'가 영화명인 '러브 앤 프렌즈'란 제목으로 발간됐다.

'러브 앤 프렌즈'는 '레이첼'(지니퍼 굿윈)이 20년 지기 절친 '달시'(케이트 허드슨)의 약혼자와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들의 우정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원작소설 '썸씽 바로드'는 16일(목) 영화의 개봉에 맞춰 국내 출판사 포레가 발간했다.

뉴욕 맨해튼의 법률회사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 에밀리 기핀의 데뷔작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쇼퍼 홀릭' '섹스 앤 더 시티'와 더불어 '5대 칙릿 소설'로 꼽히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이다.

우정이라는 이름 아래 미묘하게 이어지는 친구들간의 사랑의 힘겨루기 공방, 복잡하지만 흥미롭게 펼쳐지는 삼각관계, 그 속에서 그려지는 리얼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세세하면서도 솔직한 로맨스와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캐릭터는 소소한 일상에서 펼쳐지는 연애와 그로 인해 벌어지는 감정의 충동 등을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세계 최고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 로맨스 부문 1위,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등 미국 유력 언론지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전미 180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케이트 허드슨 출연, 두 여성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유쾌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 '러브 앤 프렌즈'는 16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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