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가족영화상, '황해'-감독상, '파란만장'-작품상 등

[JTN뉴스 서형래 기자] '황해',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이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17일 시체스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6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황해'는 공식 경쟁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가족영화상을 수상했으며, '노브스(NOVES) 비전스' 부문에서는 박찬욱-박찬경 형제의 '파란만장'이 작품상을, 오영두 감독의 '에일리언 비키니'가 디스커버리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까사 아시아' 부문에서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작품상을 받았다.

시체스국제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행사다.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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