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BS '공형진의 씨네타운'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 및 추억 소개 등

[JTN뉴스 정세영 기자] 서로 다른 출신과 국적, 그리고 영화 취향을 가진 다섯 명의 영화제 심사위원들이 영화 심사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주리'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씨네필들에게 영화제의 추억을 다시 선사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주리'는 영화제에 방문한 경험을 가진 관객들이 직접 들려주는 영화제 이야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3월 5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SBS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제에서 생긴 일’ 이벤트를 통해 김동호 감독과 배우 박희본이 대한민국 각종 영화제에서 겪은 관객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추억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보이는 라디오’로 방송되어 김동호 감독과 배우 박희본의 모습을 직접 볼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방송 중 사연이 채택된 청취자들에게는 '주리'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 참석했던 김동호 감독이 직접 고른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기념품들(티셔츠, 수첩, 열쇠고리 등)이 선물 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안성기, 강수연, 정인기, 박희본, 임권택, 김태용, 강우석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로 구성된 블록버스터급 인사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영화제들도 '주리'를 위해 나섰다.

김동호 감독이 몸담았던 부산국제영화제와 '주리'를 개봉작으로 선정했던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는 물론, 서울독립영화제, 서울여성국제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영화제들이 텀블러, 엽서 등 자신들의 영화제 기념품들을 손수 제공하여 '주리'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영화제의 추억을 한 번 더 되살리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아트나인에서는 영화제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던 영화 팬들을 위해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주리'를 관람하는 관객들 중 '자원봉사 스태프증'을 제시하는 관객들에게는 관람료 1,000원을 지원하여, 영화제에 대한 그들 각자의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오는 3월7일 개봉.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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