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나이트 오브 더 데드'가 4월10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나이트 오브 더 데드'는 정체 모를 전염병으로부터 죽어가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중대한 임무를 명 받은 신부와 그를 호위하는 네 명의 기사들이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는 작품.

영화 '나이트 오브 더 데드'는 ‘Night of the Dead’ 가 아닌 ‘Knight of the Dead’이다. 영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이트 오브 더 데드'는 중세시대 성스러운 기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1340년대 후반 농양, 종기, 토혈 등으로 왕국의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정체 모를 전염병으로부터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중대한 임무를 명 받은 신부(Priest)와 네 명의 기사가 마을을 빠져나가면서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사들은 좀비들로부터 도망을 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은 기꺼이 바치는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스러운 검을 들고 무릎을 꿇은 모습은 좀비에 맞서는 기사의 장엄하면서도 비장함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명예롭게 싸우는 네 명의 기사와 좀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이트 오브 더 데드'는 4월1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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