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 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영화 팬들에게 한 차례 뜨거운 관심을 받은 '당신의 벽이 속삭일 때'를 향해 해외 언론의 호평들이 쏟아지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당신의 벽이 속삭일 때'는 낡은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마틴이 옆집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얇은 벽 뒤로 일상을 훔쳐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이미 영화는 전 세계에서 엄선된 호러, SF, 스릴러, 판타지 등 가장 최신의 장르영화를 초청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에 공식 상영되어 뜨거운 화제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현실과 상상의 중간, 관객은 단숨에 매료된다. (필름유포리아)”, “미스터리와 로맨스의 새로운 만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거장감독 로만 폴란스키, 데이빗 린치를 닮은 다크 섹슈얼리티, 그리고 강렬한 색채! (스크린데일리)” 등 영화의 높은 완성도와 탁월한 연출에 대한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

그제고시 무스칼라 감독은 독일에서 떠오르는 젊은 신예로 그의 처녀 장편 '당신의 벽이 속삭일 때'에서 이미 거장이 될 조짐을 보여주며, 인간의 호기심과 육체적 탐욕에 대한 것을 주제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이번 영화는 오늘 개봉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이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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