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예술가들의 뮤즈이자 전 세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인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치명적인 멜로 '나쁜 사랑'에서 완벽한 프렌치 시크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나쁜 사랑'은 운명적 사랑이 된 우연한 만남. 파리의 약속이 어긋난 순간, 내 남자가 동생의 남편이 되어버린 치명적인 멜로 드라마이다.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극 중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앤티크 전문가 ‘실비’로 분했는데 연기뿐만 아니라 이미 독보적인 프렌치 시크 스타일로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

첫 번째 공개된 스틸은 자연스럽게 올려 묶은 머리,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과 대조되는 시스루 셔츠의 스타일로 순수한 듯 유혹적인 ‘실비’를 대표하는 스타일이다. 극 중 가장 많이 선보이는 패션으로 사랑스러우면서 관능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두 번째 스틸은 베이지색 면 바지에 블루 톤의 셔츠와 니트를 매치해 보이쉬한 매력을 한껏 살린 스타일로 헝클어진 듯 풀어헤친 헤어 스타일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더하며 그녀의 얼굴에 띈 묘한 미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파리 튈르리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은 마지막 스틸에서는 심플한 코트와 어깨에 가방을 둘러맨 시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갱스부르의 모습으로 프렌치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며 영화 속 등장할 또 다른 패션 스타일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프랑스 대표 여배우 샤를로뜨 갱스부르 주연 '나쁜 사랑'은 4월 16일 개봉해 치명적인 멜로 뿐만 아니라 눈을 뗄 수 없는 패션 스타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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