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양조위 X 왕이보 주연 투톱 스파이 액션 영화 '무명'이 누아르 액션의 끝을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스파이 누아르 미학의 정점을 예고하는 '무명'이 강렬한 액션 시퀀스가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명 '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조직에 들어간 두 남자가 끊임없는 의심과 경계 속에서 펼치는 스파이 액션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말이 필요 없는 레전드 배우 양조위의 묵직한 아우라로 시작돼 보는 이들을 숨 죽이게 한다. 차가운 철창을 뒤로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양조위는 어둠 속에서 실루엣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를 전해오는 동시에,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면서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어서, 어둑해진 밤 불 켜진 거리에서 누군가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는 왕이보가 등장, 대사 한 마디 없이 표정만으로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이름 없는 그들이 움직인다’라는 카피가 무명의 스파이로 변신한 두 인물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액션 시퀀스들이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 첨예한 대립을 암시해 관심이 모인다

 ‘대체불가’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양조위의 독보적인 연기는 물론, 대배우 양조위에도 절대 눌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산할 [진정령]이 낳은 라이징 스타 왕이보까지. 이 시대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그려낼 스파이 액션 누아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양조위 X 왕이보의 만남으로 올해 박스오피스 최대 이변을 만들어낸 최고의 화제작 '무명'은 오는 4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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