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시네마 천국’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가 국내 개봉을 7월 5일로 확정,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를 석권한 세계적인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인생을 담은 작품.

영화와 사랑에 빠진 뮤지션 엔니오 모리꼬네는 ‘시네마 천국’, ‘피아니스트의 전설’,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세계적인 명작의 음악 감독으로 골든글로브 음악상 3회, 그래미상 3회 수상하며, 아카데미에 여섯 번 노미네이트되었고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헤이트풀8’으로 음악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은 ‘시네마 천국’을 비롯해 ‘피아니스트의 전설’과 ‘베스트 오퍼’ 등 엔니오 모리꼬네와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왔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해외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2023.06.05기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 이후 광속 매진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공개한 메인 예고편에는 영화감독 카를로 베르도네, 클린트 이스트우드, 쿠엔틴 타란티노와 작곡가 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 싱어송라이터 잔니 모란디, 브루스 스프링스틴, 존 바에즈까지 세계적인 거장들이 총출동,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시네마 천국’, ‘황야의 무법자’, ‘피아니스트의 전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언터처블’ 등 엔니오 모리꼬네의 명곡이 완성시킨 시그니처 명장면들은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영광의 장면과 카메라를 응시하며 “영화 음악이 천박하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편견을 이겨내고 싶었다”라고 말하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눈빛은 긴 여운을 남기며 감동을 전한다. 또한, “영화와 사랑에 빠진 뮤지션 엔니오 모리꼬네”, “그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카피는 영화 팬들과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는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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