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더 길티’의 구스타브 몰러 감독이 연출한 북유럽 스릴러 기대작 ‘아들들’이 바로 오늘 개봉,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아들들’은 교도관 ‘에바’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켈’을 감옥 내부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고, 복수를 위해 그가 있는 최고 보안 시설로 옮기며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북유럽 프리즌 스릴러. 바로 오늘 12월 4일(수) 개봉을 기념해,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하고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01. 탄탄한 각본의 매력적인 밀실 감옥 스릴러!

‘아들들’은 2024년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 후보 지목과 함께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며 그 후 “가시 돋친 심리 스릴러”(Variety), “매력적인 감옥 스릴러”(Indie Wire), “탄탄한 각본과 매력적인 서사”(Cineuropa) 등의 평을 받았다. 전작인 ‘더 길티’를 통해 ‘사운드’ 만으로도 긴장감을 폭발시켰던 것처럼, 감옥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배경 속에서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켈을 마주하게 된 여성 교도관 에바의 변화된 일상과 심리를 통해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밀실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에바가 미켈을 보면서 복수와 용서라는 두 가지 감정에 고뇌하면서 직업적,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는 과정을 치밀한 각본과 디테일한 연출로 웰메이드 스릴러로 완성시켰다. 그 결과 전 세계 82개국에 판매되었으며, 한국이 아시아 중 최초 개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02. 스크린을 완전히 휘어잡는 최고의 연기!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연출력에, 에바 역의 시드 바벳 크누센의 인생 연기가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실한 교도관으로 살아가던 중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만나게 되면서 평온한 일상에 파문이 일고, 직업적 윤리관과 복수심 사이에서 도덕적 딜레마를 겪게 되는 에바 역으로 시드 바벳 크누센은 공감력 넘치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BAFTA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여총리 비르기트’, ‘비르기트: 왕국, 권력, 영광’, 영화 ‘9명의 번역가’, ‘인페르노’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시드 바벳 크누센의 이 같은 연기 차력쇼는 “시드 바벳 크누센은 강렬해지는 이야기에서 완전히 매력적이다. 스크린을 완전히 휘어잡는다”(Alt For Damerne) 등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더 헌트’에서 매즈 미켈슨의 아들 역으로 주목받은 신예 라이징 스타인 세바스티안 불이 미켈 역으로, 영화 ‘커버넌트’,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출연한 연기파 배우 다르 살림이 에바가 이동한 중앙동을 관리하는 라미 역으로 출연, 완벽한 앙상블 연기를 선사한다.

#03. 음악, 미장센까지 완벽! 최강 제작진이 탄생시킨 북유럽 웰메이드 스릴러!

‘아들들’은 교도소라는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설정해 관객들로 하여금 숨멎 긴장감을 끌어 올리는데, 실제로 2018년 폐쇄된 코펜하겐 외곽의 교도소인 브리슬뢰셀리레에서 촬영했으며, 1.37:1이라는 아카데미 화면비를 선택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길고 좁은 교도소 복도, 인물들이 등장 시 화면 모퉁이 또는 뒤에서 무언가 나올지 모르는 폐소공포증과 같은 불안감을 더하는 효과를 주는 것과 동시에 좁은 이미지와 넓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의 결합으로 마치 감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재현한 것. 제작에는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인 어 베러 월드’ 외에 ‘미드소마’, ‘성스러운 거미’, ‘애프터 웨딩’ 등을 제작한 북유럽 No.1 노르디스크 필름이 제작을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더 길티’에서 함께한 야스페르 스파닝 촬영 감독, 크리스티나 코바크스 미술 감독이 합류했으며, ‘모비우스’, ‘퀸 오브 하츠’, ‘라이프’에서 OST만으로 장르를 변주한다는 평을 받은 존 엑스트랜드가 영화음악을 담당해, 제한적인 사운드와 음악의 완급 조절만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에 최강 제작진의 합류로 인해 ‘더 길티’에 이어 음악, 미장센까지도 완벽한 웰메이드 북유럽 스릴러가 완성되었다.

영화 팬, 장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은 북유럽 프리즌 스릴러 ‘아들들’은 바로 오늘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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