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국 3D협회상' 왼쪽부터 브랜든 프레이저, 짐 채빈 3D협회장, 지오바니 리비시. ⓒJTN뉴스 [사진제공=BEImages.net]

[JTN뉴스 현화영 기자] 국내 역대영화 흥행순위 1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은 영화 ‘아바타(Avatar)’(감독 제임스 캐머런)가 3D 관련상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영화 제작사인 ㈜매드미디어는 “지난 2월2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1회 국제 3D협회상’ 시상식에서 ‘아바타’가 주요 6개 부문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아바타’는 올해의 실사 3D영화에 선정됐으며, 픽사의 ‘업(Up)’은 올해의 3D 애니메이션 상을 받았다. 최고의 2D/3D 변환상은 애니메이션 소니 이미지워크의 ‘지포스(G-Force)’가 수상했다.

하지만 영광의 주인공인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배우인 지오바니 리비시가 대리 수상했다.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로 유명한 브랜든 프레이저는 3D배우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매드미디어가 ‘제1회 국제 3D협회상’의 협찬사이자 주관사로 참여해, 한국전쟁 소재의 3D영화 ‘17days Of Winter’를 소개하기도 했다.

3D협회상 사무국 측은 “올해는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 위주로 심사했지만 내년부터는 전 세계 3D영화를 아우르는 영화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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