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터넷육아신문 '베이비뉴스( www.ibabynews.com)' 1일 창간

[JTN뉴스 윤보라 기자]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된 전문정보를 접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육아신문이 창간됐다.

지난 1일 창간된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모토 아래 임신, 출산, 육아 분야의 전문적인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는 신문으로, 기존 육아정책의 문제점을 짚는 기획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할 계획.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관련 기획기사는 물론, 장애아 가정, 한부모 가정, 편부편모 가정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베이비뉴스는 "정부가 1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을 추진한 지 올해로 5년째를 맞았고, 그동안 무려 20조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음에도 출산율은 여전히 1.1명대에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육아정책의 문제가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통의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기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아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복지부 장관 측에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뉴미디어 인터넷신문답게 다양한 방식으로 육아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사회에 전하는 메신저가 되겠다"고 전했다.

베이비뉴스는 육아 관련 전문 보도 뿐 아니라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회원 1명이 가입할 때마다 100원씩 기금을 적립해 매월 싱글맘, 싱글대디 등 편부편모 가정과 소외 아동,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해 사용한다.

베이비뉴스 변지희 공동대표는 "육아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육아정책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보도하는 전문 신문은 없었다"며 "베이비뉴스는 실질적인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내 임산부, 영유아기 부모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신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뉴스는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역삼동 웅진씽크빅 아트홀 특별무대에서 창간식을 개최한다.

창간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임산부 400명을 초청해 열리는 '제1회 맘스클래스' 행사에는 가수 션이 참석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80분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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