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여성은 체력이 약하고 신체 활동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변비에 걸리기 쉽다.

특히 복근의 힘이 남성보다 약하고 활동성이 적기 때문에 배가 나오고 옆구리 살이 붙기 쉬우며, 장의 근육도 약해 연동운동이 약하므로 변비가 잦다.

또 생리주기에 따라 분비되는 황체호르몬 또한 변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신과 분만 후에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임신 중에는 자궁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내장기관이 압박을 받아 변비가 생긴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게 먹어도 아랫배가 묵직하고 더부룩한 느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심한 변비의 경우 장벽에 숙변이 끼어 있는 형태나 변 자체가 장 속에 오래 정체되면서 유해독소를 생성해 낸다.

이때 장 쪽의 광범위한 혈관이 독소를 흡수하게 되고 얼굴에서 이 열독을 배출하기 위해 트러블이 나타나게 된다.

또 불편한 뱃속으로 인해 표정 또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인상을 쓰게 된다. 이때 얼굴 표정 근육에도 영향을 끼쳐 주름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잦은 음주도 장 건강을 악화시켜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장에 국한돼 있지는 않지만 위장의 문제로 인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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