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 패션/뷰티

[패션/뷰티] 세분화된 고객 겨냥 ‘비비마켓’ (Vivimarket) 론칭

‘디자이너-소비자 직접 연결’ 2주간 리미티드 에디션 선보여




[JTN뉴스 윤하나 기자] 2주마다 주인이 바뀌는 가게가 있다. 2주 동안 한 명의 디자이너가 자신의 작품 하나만을 판매한다. 심지어 그 작품은 오로지 이 가게만을 위해 새롭게 구상해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다소 생소해 보이는 운영 방식을 내세운 이 가게의 이름은 바로 ‘비비마켓’.


디자이너와 소비자 사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당찬 포부를 걸고 지난 18일 정식 서비스를 론칭하고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비비마켓은 자신들의 차별성을 보여줄 첫 번째 프로젝트로 디자이너 강동진이 이끄는 감성브랜드 프롬더예스터데이(FROM THE YESTERDAY)의 ‘소울풀 아이(SoulFul I)’ 맨투맨을 소개했다.


여유 있는 실루엣의 오버핏 맨투맨으로, 세탁과 관리가 쉬운 100% 면을 소재로 해서 고급스러운 스웨이드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지만, 그들이 보여 주고자 한것은 옷의 장점만이 아니다.


강동진 디자이너는 비비마켓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면의 아픔을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소울풀 아이 맨투맨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같이 영상 콘텐츠의 기획, 제작부터 온라인 판매를 위한 세세한 부분까지 디자이너가 온전히 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신 준비해 준다. 디자이너와 제품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쇼윈도가 되어주는 것이다. 고객들은 비비마켓을 통해 단순히 제품만 사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담긴 스토리까지 함께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된다.





비비마켓 조세명 대표는 “대형 오픈마켓이 많은 판매자의 많은 상품들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연결하려고 했다면, 이제 SNS를 기반으로 개개인이 직접 판매에 뛰어드는 세포마켓의 시대다. 소비자들은 이렇게 쪼개진 시장에서 가장 나다운 것, 내가 어떤 사람인지 표현해 줄 수 있는 것을 찾는다. 비비마켓은 이런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비마켓의 판매 화면을 보면 평범한 쇼핑몰과 다른 점이 눈에 띈다. 구매하기 버튼 옆의 추천하기를 누르면, 해당 제품을 자신의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이모티콘과 댓글로도 표현할 수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마켓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포인트인 ‘비비코인’으로 환원된다.


소비자는 좋아하는 디자이너나 관심 있는 프로젝트를 응원하면서 비비코인을 통해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디자이너는 2주 동안 오로지 자신의 것인 공간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어필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홍보효과와 매출 향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그야말로 윈-윈(Win-Win)인 것이다.


이 지점이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와의 차별점이라고 조 대표는 말한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나 텀블벅 등에서 유사하게 시도돼 성공한 바 있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품질이나 희소성, 가격경쟁력뿐만 아니라 때로는 제품에 담긴 의미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며, 배송이 오래 걸리는 것이나 환불이 어려운 것 등의 불편도 기꺼이 감수한다.

 

비비마켓은 여기서 한 발 나아가 ‘한정’ 제품으로 희소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을 직접 ‘인플루언서’로 활용해 바이럴 마케팅에 참여시킨다. 직접 참여하는 만큼 구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나심비(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지갑을 여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소비심리)’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물론 이런 참여가 가능한 것은 단순히 디자이너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비비마켓만의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성향과 특성은 물론 자연스러운 확산까지 고려한 최적의 ‘매칭’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비비마켓의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이지현 COO는 “기존에도 디자이너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편집샵은 있었다. 이것을 단순히 온라인으로 옮겨 온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최적의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바이럴 할 수 있는 매체 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적화된 루트를 설계하고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패션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는 조세명 대표는 “앞으로도 남다른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과 그 니즈를 완벽히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이너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자유롭게 공유하고, 더 확산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www.vivimarket.kr


https://www.facebook.com/vivimarket.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

  • 작성자 : 윤하나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18-11-25 13:14

추천 기사

대화
[패션/뷰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GOT7..
[패션/뷰티] 아디다스, ‘위너’와 함께..
[패션/뷰티] 세분화된 고객 겨냥 ‘비비..
[패션/뷰티] 전지현-장기용, 네파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