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개인맞춤형 바이오헬스케어 전문업체인 라윤바이오헬스(대표 : 한정철)는 비대면 화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라윤바이오헬스 관계자에 따르면, 라윤바이오헬스는 비대면 화상 진료 서비스 개시를 위하여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에스브이(대표 : 강용현)와 비대면 화상 진료 플랫폼 ‘The Cure’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The Cure’는 비대면 화상 진료 서비스와 함께 처방약 배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게 되고 추후 진료 범위를 확장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비대면 진료 시장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라윤바이오헬스의 한정철 대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 체계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으로 경증으로 인한 재택치료자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 현실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의 규제 챌린지 회의에서 비대면 진료에 대한 규제 완화가 되었고, 그에 따라 의료계에도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8월말까지 비대면 진료 건수는 11,687개의 의료기관에서 2,647,967건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가 의료 공백에 대한 보충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진료의 확산세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급격히 커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우리보다 먼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원격진료에 대한 무조건적인 금지가 아니라 가이드 라인을 통해 원격진료와 원격약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미국의 경우 재진 중심으로 허가된 비대면 진료 범위가 코로나19로 확대되면서 이용률이 10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라윤바이오헬스 한정철 대표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위드 코로나’의 본격화로 감염자 확산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병원 내원을 꺼려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대면 화상 진료 및 처방 약 배송’ 서비스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미 훌륭한 의료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자 폭증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비책으로 오히려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몇몇의 업체가 사실상 환자가 요구하는 양질의 의료진의 진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The Cure’는 보다 권위 있는 의료진의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윤바이오헬스는 ‘The Cure’에 대한 상표권 등록과 서비스 개시를 위한 각종 준비에 나섰으며, ‘The Cure’는 이르면 내년 초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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