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주말이면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하는 복합쇼핑몰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쇼핑∙외식∙영화 등 다양한 문화생활과 여가를 복합쇼핑몰에서 즐기는 '몰고어(mall-goer)족’이 늘어나면서 복합쇼핑몰도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공연, 전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것.

인천 최초 신개념형 복합쇼핑몰 스퀘어원(SQUARE 1)은 10월 5일 그랜드 오픈 이후 매주 주말 문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가수 싸이를 비롯하여 김태우, 다비치, 컬투 등이 참여한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하하&스컬, 케이윌, 허각, 장재인, 스윗소로우, 이석훈 등의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2012년 한국시리즈 2위에 빛나는 인천 연고의 SK 와이번스 인기 야구선수의 팬사인회와 연예인 출신 카레이서 이세창씨가 참여하는 모터쇼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24일에는 인디밴드 사운드박스, 25일에는 비보이 플라톤크루, 30일에는 클래식 트리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인천 스퀘어원 오창룡 본부장은 "쇼핑과 먹거리, 문화와 체험, 여가생활까지 한 번에 즐기고 싶어하는 몰고어들을 위해 내부에 무대를 마련하고 각종 공연, 전시,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 사회 내 문화공간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기존 백화점이나 동대문 쇼핑몰의 경우 장소가 협소하거나 날씨의 영향을 받는 외부에 위치하여 여유로운 문화공연을 즐기기 힘들었던데 반해 복합쇼핑몰은 쾌적한 실내환경에서 원스톱 몰링과 함께 체류형 몰링도 즐길 수 있다. 이는 복합쇼핑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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