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무선충전 기술이 모바일 기기는 물론 가전제품,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더드림테크(대표 류점식)가 휴대폰용 자기유도방식의 초고속 무선충전 송수신 세트 ‘eTree(이트리)’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핸드폰은 일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일부 폰기종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더드림테크의 eTree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무선충전을 가능하도록 한 국내최초의 무선충전 송수신 플랫폼 세트로 개발됐다.

eTree 무선충전 송수신 키트는 무선충전이 지원되지 않던 아이폰 시리즈와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를 사용하는 국내외 중저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도 무선충전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무선충전이 지원되는 핸드폰 유저들은 무선충전 송신패드(CWC-TT051)만 구입하면 되고, 무선충전 지원이 되지 않는 핸드폰 유저들은 무선충전 송신패드 및 무선충전 수신패치를 세트로 구입하면 된다. 무선충전 지원 모델은 아이폰(5/5S, 6/6+, 6S/6S+)이며, 안드로이드폰은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 삼성, LG, 기타 대부분의 폰 들이다.

eTree 무선충전 수신패치는 더드림테크가 독자 개발한 급속충전 특허 회로와 미국 무선충전 전용 칩셋인 TI(Texas Instrument)를 적용했으며, 경기도에서 100% 전 공정을 생산하고 있는 순수 국내기술, 국내제조 제품으로써 세계무선충전 표준(Qi)인증과 한국, 미국, 유럽 전자기기 인증을 받은 상태다. 업체 측은 시중에 출시된 5W 솔루션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충전속도와 수신감도를 나타낸다고 전하고 있다.

송신패드는 두께 0.4cm의 초슬림, 가로 6.8cm 및 세로 8.3cm의 초소형 사이즈로 제작되어 휴대가 간편하고, 최신 유행하는 메탈 느낌의 골드,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어 최신 핸드폰과 잘 어울린다. 수신패치는 0.15cm 의 두께로 제작되어 휴대폰 뒷면에 부착하거나 착탈식 배터리 커버 안쪽에 부착이 용이하다. 1cm 이하의 액세서리 보호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투명 젤리 케이스와도 시각적으로 어울리도록 6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된 상태다.

개발사 더드림테크 류점식 대표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신제품들이 빠르게 선보여지며 응용기술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당사의 제품 역시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바라던 생활 속 편의기능 제공을 위한 원천기술 제품으로써 IT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eTree는 아이폰6의 경우 무선충전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유선 충전과 동일한 2시간 수준이며 안드로이드폰도 2,500mAh 기준으로 3시간이면 완충된다. 수신감도가 탁월하여 두께 1cm 가량의 지갑형 보호케이스를 사용해도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부 중국산 저가제품들은 수신감도가 낮아 휴대폰 보호케이스가 두꺼워지면 동작하지 않을 수 있고 일부 제품은 발열 및 화재 위험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대안 제품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더드림테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출시와 함께 해외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로부터 샘플 요청을 받고 있어 상반기 수출 계약을 위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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