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게임개발 전문기업 플레이캐슬(대표 김신우)이 한글 교육용 스마트폰 게임 '한글을 무서워하는 악당공룡'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11월 10일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되는 ‘한글을 무서워하는 악당공룡’은 한창 한글교육을 접하기 시작하는 3~7세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을 가능케 하도록 개발된 교육용 게임 어플리케이션으로, 기존 화살표나 숫자의 선행지식 없이도 과일의 ‘크다’, ‘작다’와 같은 개념을 통해 한글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과일 알지? 과일 먹으면 점점 작아지지? 손가락으로 과일을 먹어서 원시인을 도와주자!"라는 간단한 개념으로 자기 주도학습을 유도하게 되는데, 해당 연령층에 최적화된 비쥬얼과 조작감, 게임성으로 한글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레이캐슬이 특허출원한 ‘영유아를 위한 문자학습방법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저장된 기록매체 및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매체에 저장된 컴퓨터 프로그램’ 기술이 사용됐으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15 대전지역 스마트콘텐츠 공모전에서 기획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출시 전부터 우수한 기획력을 인정받은 상태다.

김신우 대표는 “게임개발사들이 돈이 안되기 때문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을 만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게임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했는데 공모전 수상은 물론 실제 제품화가 이뤄지고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어플을 통해 부모님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캐슬은 이 외에도 근미래 세계관의 콘솔용 FPS 게임 ‘스피릿’, 아기자기한 모바일 비행슈팅 게임 ‘오빠날자’ 등 특정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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