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배우 류승범이 아이돌그룹 중 투애니원의 씨엘이 가장 좋다고 고백했다.

류승범은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영화 '페스티발' 제작보고회에서 아이돌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투애니원의 씨엘이 제일 좋다. 너무 멋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성에게 고백했을 때 성공률이 어느정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공효진과)긴 시간동안 연애를 했기 때문에 이성에게 고백해본 일은 너무 오래된 일이다"고 말했다.

영화 '페스티발'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 봤을 법한 성적 판타지, 일탈과 욕망,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섹시 코미디.

이번 작품에서 류승범은 시크하다 못해 무뚝뚝한 '상두' 역을 맡아 섹시한 여고생이 아무리 들이대도 거들떠도 안보고 오직 인형놀이에 빠져있는 인물을 연기했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은 감독 특유의 맛깔스런 대사와 연출로 기존의 '색즉시공, '몽정기' 등 섹시 코미디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배우 신하균, 류승범, 엄지원, 오달수, 성동일, 심혜진, 백진희 등이 출연한 영화 '페스티발'은 오는 11월18일 개봉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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