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김태원.ⓒ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록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최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에 대해 "이번 아픔이 제2의 도약이 되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락락락' 제작발표회에서 김성민 마약사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마약을 끊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감옥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계기가 있어야 마약을 끊을 수 있다. 또 그로 인해 마약과 연관된 주변의 인연들과도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원과 김성민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호흡을 맞춰왔으며, 김성민은 이번 마약 사건으로 '남자의 자격'에서 퇴출됐다.

이날 김태원은 "김성민은 앞으로 살아갈 게 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 이번 사건으로 마약은 물론 마약과 관계된 모든 사람들을 정리해야 한다"며 "제2의 도약이 되길 바란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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