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JTN NEWS [사진=허정민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아저씨'를 통해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 김새론이 원빈에 이어 김승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새론은 22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나는 아빠다'(감독 전만배, 이세영) 제작보고회에서 "김승우는 친아빠 같고, 원빈은 친오빠 또는 친삼촌 같아 좋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나는 아빠다'는 사랑하는 딸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악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아빠의 절절한 사투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김새론은 극 중 '한종식'(김승우 분)의 딸로 심장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한민지' 역을 맡았다.

이날 김새론은 배우 원빈과 김승우 중 누가 호흡이 더 잘 맞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김승우 씨가 너무 잘 챙겨주셨다. 제 앞에서는 너무 착한 아빠였다"며 "김승우, 원빈 씨 모두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영화 '나는 아빠다'는 김승우의 악역 도전과 함께 독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배우 손병호의 변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승우, 손병호, 임하룡, 최정윤, 김새론 등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오는 4월14일 개봉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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