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한중도자명인 100인전'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류스타 채림이 '한중도예 교류 친선대사'로 위촉된 것.

이날 한중도예교류 친선대사로 위촉된 배우 채림은 무형문화재 '한도 서광수' 명장으로부터 직접 물레질을 배우며 도자문화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사)한국도자문화협회는 4일 보도를 냈고, 6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막된 '한중도자명인 100인전' 개막식에서 연기자 채림을 '한중도예교류 친선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특히, '한중도예교류 친선대사'로 연기자 채림이 선정된 것은 채림이 그 동안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한중 간 문화교류에 앞장선 점 그리고 최근 출연하고 있는 주말드라마에서 '도자공예가'로 분해 우리 도자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사 많은 한중 도예인들의 지지를 받아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에 채림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면서 일시적인 한류 붐 차원이 아닌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런 제안이 와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며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을 통해 한중 문화교류가 확대되고 우리 도예문화가 대중화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도자문화협회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한중도자명인 100인전'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대표하는 극보급 도자명인 100의 작품 300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 5월 6일부터 12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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