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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소식] 국제 공연예술 플랫폼, 서울아트마켓 10월 개최

10월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대학로 일대서 열려




[JTN뉴스 윤보라 기자] 아시아 대표 공연예술유통 플랫폼인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프리팸스(Pre-PAMS)’를 시작으로 6일간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2005년 창설 이후 매년 10월마다 개최해오고 있는 서울아트마켓은 예술가와 작품, 단체 간 국내외 콘텐츠 유통의 대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작년에만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 2,500명이 서울아트마켓을 찾았으며 올해는 약 10% 증가한 2,800여명(국내 2,300여명, 해외 500여명)이 서울아트마켓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7 서울아트마켓은 중남미 권역을 집중조명 한다. 인구 6억 명 시장, 중남미는 GDP 6조 달러의 세계 경제성장 엔진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한-중미 FTA 협상 추진 및 쿠바시장 개방으로 경제·사회·문화적 진출교류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포커스 권역 선정을 통한 기대효과를 높이기 위해 브라질 세나 콘템포라네아 축제(Cena Contemporanea), 멕시코 모렐리아 국제음악제(Festival Internacional de Música de Morelia), 페루 리마공연예술축제(Festival de Artes Escénicas de LIMA), 콜롬비아 서큘아트(Circulart) 등 중남미 권역 공연예술 축제 및 플랫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술행사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서울아트마켓은 2016년 중동, 2015년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아세안 3개국), 2014년 중국 등을 매년 특정 포커스 권역을 선정하여 세계무대와의 진출 접점을 확장해 왔다.

 

서울아트마켓의 대표 행사인 ‘팸스초이스(PAMS Choice)’는 한국 공연예술의 동시대적 경향과 예술적 완성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국내심사와 해외자문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2회 동안 181편의 연극, 음악, 무용, 다원/기타 장르의 작품들이 팸스초이스를 통해 소개되었다. 


이 작품들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미주 등으로 활발하게 진출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진출 단체로는 안은미 컴퍼니(2011 팸스초이스 선정), 잠비나이(2012 팸스초이스 선정), 블랙스트링(2014 팸스초이스 선정) 등이 있다. 해당 단체들은 서울아트마켓을 기점으로 유럽, 미주, 중남미 등의 다양한 국가 축제 및 플랫폼으로 진출해 한국 공연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해에는 총 18편(연극 6작품, 음악 4작품, 무용 4작품, 다원/기타 4작품)의 작품이 소개된다. 무용작품으로는 ‘곰뱅이 텄다(김요셉)’, ‘글로리(권령은)’, ‘심연(나인티나인아트컴퍼니)’, ‘이퀼리브리엄(시나브로가슴에)’, 연극에는 ‘괴벨스 극장(극단파수꾼)’,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극단 골목길)’, ‘믿음의 기원2 : 후쿠시마의 바람(상상만발극장)’, ‘브러쉬(브러쉬씨어터)’, ‘위대한 놀이(하땅세)’, ‘템페스트(극단 목화)’가 선정되었으며, 음악작품으로 ‘박지하 : Communion(박지하)’, ‘수궁가가조아라(몸소리말조아라)’, ‘양류가(음악그룹 나무)’, ‘희로애락(최고은)’, 다원/기타장르로 ‘나, 봉앤줄(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 ‘데카당스 시스템(뭎)’, ‘마사지사(비주얼씨어터꽃)’, ‘십년만 부탁합니다(큐레토리얼랩서울)‘ 등이 있다.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에 선정된 단체들은 ARKO-PAMS 기금(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아트마켓 기금)을 통해 해외진출 시 필요한 항공료, 화물운송료 등의 재정적 지원과 자막 번역 등의 실무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문화동향을 살피고 국내에 우수공연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 해외 쇼케이스에서는 서울아트마켓 사상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였다. 총 90개 단체(92개 작품)가 지원하는 등 해외예술단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참가지원 국가별로는 유럽(36개 작품), 아시아(29개 작품)가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하였다. 그 다음은 북미, 오세아니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순이었다.

 

3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게 된 해외쇼케이스 작품은 총 2작품이며 가족을 주제로 제작한 연극 'Papa(홍콩)', 유효한 타인에 대해 식물에 빗대어 분석한 연극'Vegetative State: 식물인간(칠레)'가 포함된다.

 

한편 서울아트마켓은 쇼케이스 프로그램 외에도 학술 및 정보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인 ‘포커스 세션(Focus Session)’,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과 공연단체의 홍보를 위한 부스전시, 공연 관계자 1대1 집중 비즈니스 미팅인 ‘스피드데이팅(Speed Dating)’, 작품과 단체, 아티스트 간의 다층적 커넥션을 도모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팸스나이트(PAMS Night)’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공연예술작품들과 예술가들이 세계를 무대삼아 널리 공연할 수 있는 매개자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올해는 아르코예술극장, 종로아이들극장, 학전블루소극장, 한양레퍼토리씨어터 등 공연예술의 중심인 대학로에서 집중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이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이번 서울아트마켓을 통해, 한국공연예술 작품 유통 플랫폼으로서 대학로가 갖고 있는 잠재력 및 가능성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7 서울아트마켓 개막식은 프리팸스 기간 직후인 10월 16일 오후 3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는 각종 쇼케이스와 부스전시, 해외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등 원하는 프로그램에 두루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유료이며, 서울아트마켓 부스 전시장소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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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17-10-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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