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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소식]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신간 에세이 '널 보러 왔어' 출간

성숙한 도전의 의지 나누며 위로 건데… 도서 판매인세 전액 기부키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인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최근 출간된 도서 '널 보러 왔어'는 저자 알베르토의 자전적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냈다.


저자는 막막한 현실에서의 고민과 도전 그리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추구심까지 책을 통해 전한다. 안정적인 삶이 보장된 미라노를 떠나 미지의 세계와 다름없는 중국으로 떠난 그의 모습은 인생을 살아가는 그의 모험심을 체감케 한다. 도서 ‘널 보러 왔어’는 이후 또 새로운 도전으로 한국에 정착하기까지의 그의 여정과 감흥을 글을 통해 정리하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프롤로그에서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완벽한 곳’이라 칭한 고향과의 이별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향한 두려움과 직면하면서도 헤쳐나가는 저자의 의식의 흐름을 함께 공유한다. 


에세이 형태의 도서는 첫 장에서 ‘유일한 행복은 기대하는 것’이라는 명제를 던진다. 중국으로 떠난 그의 각오와 도전정신을 이야기하듯 풀어내며 전개, 한국에서의 삶을 이야기하는 2장으로 이어진다.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가야만 했다,’고 말하는 일상에서 입버릇처럼 말하는 ‘죽겠다’의 여러 의미를 이해하며 그는 오히려 한국이 낯설지 않다고 말한다. 


특히 그의 취준생으로의 경험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의 압박감과 불안감을 회상하며 간절했던 당시의 모습을 그린다. 불안감은 곧 공포감으로 확대되고 이내 무기력이 되어버렸다는 그의 심적 경험 속에서 청년들이 가지는 묘한 동질감까지 느껴진다. 


3장은 ‘여행’ 자체에 대한 통찰의 견해를 제시한다. 여행을 떠나야 비로소 보이는 많은 것들에 대해 풀어내며 결국 어느 곳이든 사람의 온기가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힌다. 이어 그의 여정에서의 크고 작은 이슈를 다룬 4장과 함께 삶과 돈벌이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의 단상까지 풀어내며 꿈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남긴다. 


책은 저자의 삶의 방식 자체를 여실히 담는다. 계획성과 거리가 멀다는 그는 이탈리아에서는 중국어를 전공하고 한국에서는 경제학 석사까지 취득하는 등 종횡무진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면서도 분야의 전문가로 우뚝 설 정도로 최선을 다해왔다. 


저자 알베르토는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다. 나의 미래를 내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밝힌다. 그는 “계획적으로 10년 후를 그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계획대로 되어 가는 삶은 어디에도 없다.”는 의견도 남겼다. 


한편 그는 금번 출간 도서의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김하종 신부가 설립한 봉사단체인 ‘안나의집’에 기부되는 그의 인세는 어려운 이웃과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쉼터를 제공하는데 쓰이게 될 예정이다.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틈새책방 관계자는 “근래 열병을 앓고 있는 청년들에게 공감을 던지며 위로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책을 준비했다.” 라며 출간 의도를 밝혔다.


도서 '널 보러 왔어'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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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19-05-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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