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회사 아닌 PR기업과 매니지먼트 계약 맺어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배우 김무열이 이례적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닌 대형 PR기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PR컨설팅그룹 프레인은 12일 배우 김무열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레인은 주로 정부기관과 국내외 대기업의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컨설팅하고 수행하는 전문적인 PR컨설팅 기업으로 그동안 김연아, 박지성, JYJ 등의 언론홍보 및 이미지 구축 컨설팅을 수행해온 바 있으나, 직접 연예인을 소속시켜 매니지먼트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인 측은 "앞으로 김무열의 이미지 구축과 언론홍보, 각종 대외 활동 및 마케팅은 물론 작품 선택과 스케줄 관리, 해외 진출 등의 전반적인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프레인의 기획력과 마케팅력을 총동원해 지원하는 것은 물론 김무열씨가 출연하게 될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에 대한 자금 투자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배우 김무열은 지난 2009년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뮤지컬 스타로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광화문 연가'에 출연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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