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짝찾기-짝짓기-이별의 순환과정 살펴...2일 밤 11시10분 첫 방송

[JTN뉴스] SBS스페셜이 2011년 신년특집으로 '나는 한국인이다-짝'을 3부작에 걸쳐 방송한다.

내년 1월2일부터 3주에 걸쳐 방송되는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은 인생의 반려자를 찾아 떠나는 한국인 특유의 긴 여정을 살펴본다.

짝찾기, 짝짓기, 이별의 순환과정까지 한국인은 과연 어떤 특성과 기질들을 보여주는지에 대해 살펴보며 한국인의 내밀한 모습을 관찰할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1부 '짝의 탄생, 나도 짝을 찾고 싶다' 편에서는 2~30대 초반의 남자 7명과 여자 5명을 한 공간에 모아놓고 짝을 어떻게 만나는지 '짝의 탄생'을 지켜본다.

이를 위해 강화도의 한 한옥펜션을 '애정촌'으로 개조하고 7일간 촬영, 애정촌 12강령을 통해 자치와 자율로 운영하되 오로지 애정촌의 존재이유인 결혼을 전제로 한 짝짓기에 몰입하도록 환경과 상황을 유도해 한국인들의 짝짓기 과정을 담아냈다.

2부 '짝의 성장, 님과 함께' 편에서는 경북 구룡포에서 잠수부로 일하는 70세 총각 성평전씨와 강원도 횡성의 한 남자를 짝으로 47년간 한 집에서 동거한 두 여성, 14세에 시집와 70년을 살면서 지금도 남편과 손을 꼭 잡고 다니는 여성을 통해 한국인의 짝의 의미를 짚는다.

3부 '짝의 균열과 회복, 좀비가 된 로맨티스트' 편에서는 메모지로만 7년간 대화한 노부부와 결혼 5년차, 10년차 위기의 부부들, 교통사고로 짝을 잃은 할머니 등을 통해 짝의 균열은 어디에서 오고 짝의 회복에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2011년 새해를 맞아 '한국인에게 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들여다볼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은 오는 2011년 1월2일 밤 11시 1부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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