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동우. ⓒ사진=이동우 싸이월드 미니홈피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개그맨 이동우가 "아내는 2년 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동우는 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아내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청신경 종양 수술을 받아 현재 한쪽 귀가 많이 안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후유증이 거기서 그치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항상 더이상의 후유증이 생기지 않기를 기도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점차 시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한 이동우는 현재 짙은 선글라스와 시각장애인용 지팡이에 의지하고 있다.

이날 이동우는 "아내가 떠나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짐을 싸서 떠날 줄 알았다"며 "현재까지 제 옆을 잘 지켜줘 감사하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동우, 김경식, 홍록기, 이웅호, 표인봉으로 구성된 '틴틴파이브'는 최근 5년만에 재결성해 '청춘'이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