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JTN NEWS [사진출처=공식홈페이지]

[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이나영(31)이 KBS-2TV 드라마 '도망자'의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확정됐다.

'도망자'의 제작사는 "이나영이 여주인공 '진이' 역으로 캐스팅돼 2004년 MBC '아일랜드'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16일 전했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추노'의 천성일 작가, 곽정환 PD 콤비가 손잡아 화제를 모은 '도망자'는 한국전쟁으로 사라져버린 엄청난 돈을 쫓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추격전을 그린다.

이나영이 연기하는 진이는 어느 날 갑자기 '지우'(정지훈 분) 앞에 나타나는 인물로, 청순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 섹시함을 숨기고 있는 속을 알 수 없는 여자.

이나영의 소속사는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 대본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의 여주인공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선택했다"고 밝혔다.

'도망자'는 이달 중순 서울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9월말 방송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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