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7월 JTN 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한 조성모. ⓒJTN NEWS

[JTN뉴스 현화영 기자] 지난해 11월 탤런트 출신 디자이너 구민지 씨와 결혼한 가수 조성모(34)가 JTN 라이브 콘서트로 공식 가수활동을 재개한다.

조성모는 21일 오후 8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1월 JTN 라이브 콘서트'(주최 JTN미디어)에 출연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예정.

조성모의 JTN 라이브 콘서트 출연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약 1년 6개월만이다. 당시 조성모는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관중을 열광케 했으며, 공연 후에도 JTN뉴스 사이트(www.jtn.co.kr)를 통해 많은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해 10월 KBS '출발드림팀 2' 녹화도중 발목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10개월 동안 세 차례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로 인해 준비중이던 뮤지컬과 콘서트가 취소되는 아픔을 겪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지난해 8월 강한 비트의 댄스곡 '바람필래'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돌아온 조성모는 그간의 치료과정이 무색할 정도로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몸짱'으로 변신해 많은 이슈를 모았다. 신곡 역시 빠르고 강렬한 사운드, 직설적인 가사로 발라드 가수로서의 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그로부터 3개월 후인 11월 갑작스러운 결혼발표로 조성모는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3년 여의 연애를 마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된 그는 결혼식에서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한 노래 '온리 유(Only you)'를 깜짝 소개해 '로맨틱 가이'로서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조성모는 결혼 후 첫 공식활동으로 JTN 콘서트를 선택,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1시간 40여분간 진행되는 공연에서 조성모는 신곡을 비롯해 '투 헤븐' '가시나무' '포 유어 소울' 등 자신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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