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파격적인 콘셉트의 의상으로 늘 이슈를 몰고 다니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미국 명문 패션학교의 교수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최근 가가는 미국 패션 명문 대학인 파슨스 디자인스쿨 교수 자리를 제안 받았으며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파슨스 측은 레이디 가가가 데뷔 이후부터 남들이 하지 않는 시도를 과감하게 자신의 스타일에 시도한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전했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것.

가가 측은 "학생들은 가르치는 것에 대해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과 스타일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기면서도 음반 활동과 수업을 병행하기에는 스케줄 상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한 측근은 "가가가 학기중 패션 디자인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싶어하기 때문에 시기를 조정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가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수녀를 콘셉트로 속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됨과 동시에 종교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사진=티피컬리 스패니쉬]


현화영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