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양설을 공식 부인한 안젤리나 졸리.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대변인인 아담 월드먼을 통해 최근 아이티에서 입양을 준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지난 10일 영국 언론 미러(Mirror)는 졸리가 레아(Reah)라는 4살 아이티 여자 아이 입양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레아를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아이티 당국의 허가 등 마지막 절차 만이 남았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하지만 졸리 측은 입양이 아닌 다른 일 때문에 아이티 정부 당국과 협의해왔다고 말했다.

졸리의 대변인은 "졸리는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티 난민들을 돕기 위한 자선 단체 '졸리-피트(The Jolie-Pitt) 협회'를 설립하기 위해 정부와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을 당시 졸리는 "또 다른 입양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기도 했다. 졸리와 피트는 현재 함께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그중 3명의 아이를 공개 입양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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