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리무진 운전사 때린 뒤 줄행랑...2008년엔 경찰관 폭행으로 사회봉사 명령

[JTN뉴스 박피터슨 객원기자] 영국 출신의 '흑진주' 나오미 캠벨(39)은 슈퍼모델로서의 미모와 긴 다리만큼이나 불같은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성격 때문에 캠벨은 지난 2008년 6월 경찰관을 폭행해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 등 여러 건의 폭행전과를 갖고 있다.

그런 그녀가 또 사고를 쳐 '별'을 하나 더 달게될 전망이라고 미국의 연예전문 웹사이트 '레이다온라인'이 3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캠벨은 2일 뉴욕의 맨해튼 한복판에서 타고 가던 리무진 운전사를 폭행해 뺨에 찰과상을 입힌 뒤 차에서 내려 달아났다.

이어 폭행을 당한 운전사가 자신의 검은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세운 뒤 911에 신고, 경찰관이 긴급 출동했으나 캠벨은 이미 잠적한 뒤였다.

'레이다온라인'은 그러나 캠벨이 리무진을 탄 경위와 운전사를 폭행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캠벨은 2008년 경찰관 폭행사건에 앞서 2007년에도 가정부에게 청바지를 제대로 찾아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던져 2주일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그녀는 지난 2000년에도 역시 매니저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때려 유죄판결을 받는 등 우아한 자태와는 전혀 다른 고약한 성깔로 악명을 높이고 있다.

<영문기사 한줄 읽기> Naomi Campbell is as renown for her fiery temper as she is her mile long legs and supermodel looks. On Tuesday the supermodel's temper was on full display, as RadarOnline.com can report she allegedly attacked a limo driver in midtown Manhattan, leaving him with a bruised cheek, before jumping out of the car and running away. [출처=레이다온라인]

박피터슨 peterson @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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