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개막...대학로 예술마당 2관서 공연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싱그러운 봄을 여는 5월에는 주식시장이 한산해지고, 방송 시청률마저 뚝 떨어지는 특별 시즌이 있다.  바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전후한 메이데이 징검다리 연휴.

꽃샘추위로 잠시 주춤했던 봄맞이 야외활동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키는 황금연휴는 해외여행, 근교 드라이브에서부터 최근에는 젊음의 거리 대학로를 찾는 공연 관객들로 특별시즌의 호황을 대신한다.

CJ E&M 공연사업부문 마케팅팀 김종원 부장은  "근래 폭발적인 증가 양상을 띠고 있는 대학로 황금연휴특수는 현장 매표율이 평균 유료점유율 10%씩 상승곡선을 그리며 공연계 시즌 마케팅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매주 주말은 물론 4.11 총선 당시에도 대학로를 빼곡히 메운 인파가 유례없는 진풍경을 펼쳤다”며 동향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어 "오랜만에 대학로 나들이에 나선 일반 관객들이 재미있고 작품성 있는 공연을 찾아 현장 예매를 하는데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공연들이 다수 있는 점에서 착안해 특별공연을 추가로 신설하게 되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오는 28일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메이데이 징검다리 연휴를 맞는 관객을 위해 이례적으로 월요일 2회 공연과 화요일 낮 공연을 신설했다.

4월 30일과 5월 1일 오후 4시와 8시로 총 4회의 특별공연으로 편성한 것.

티켓은 무대 위 배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한정판매 미키짱석(5만원)과 일반석(4만원)이 있으며, 5월 4일까지 퍼펙트 프리뷰 콜렉션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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