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멋과 흥으로 다양한 연령대 관객들에게 호평...오는 31일까지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한국적인 멋과 흥으로 2030 뮤지컬 매니아 관객은 물론, 중장년층과 가족 관객까지 전 세대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공연이 열리고 있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앞에서는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한 사람들과 뮤지컬의 주요 타켓인 20,30대 여성 팬들은 물론 40대 이상 부부관객과 모녀, 부녀 관객 등 가족관객까지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10명 가량 무리를 지은 중장년층 단체관람도 눈에 띄게 객석을 점유하고 있다.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현재 공연중인 다른 뮤지컬에 비해 유독 다양한 세대의 호평을 받는 이유는 한국적 멋과 흥이 있기 때문.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뮤지컬 넘버들은 서양악기를 사용하면서도 한국적 음색을 잘 살려내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 이상 기성 세대 모두에게 익숙하고 흥겨운 인상을 남겼으며,  무대의상 역시 우리의 색과 맵시를 살린 아름다운 한복에 선글라스와 단발머리, 현대적인 장신구가 적절히 가미되어 보는 맛을 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CJ E&M 공연투자팀의 이소선 과장은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중년 관객들이 많이 늘었다”며 “처음에는 2030관객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4050관객들이 더 많은 날이 있을 정도” 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적 감성을 더한 한국적인 멋과 흥으로 전 세대 공감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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