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지난해 각종 국내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쓴 '충무로 블루칩' 송새벽이 2011년 첫 영화에서 '일편단심 단종남'을 연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31일 개봉하는 '위험한 상견례'(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 영화사)에서 송새벽은 배우 이시영이 연기한 '다홍'만을 사랑하는 단종남 '현준'으로 분해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서 '세팍타크로' 형사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송새벽.

2010년 김대우 감독의 '방자전'에서 '변학도' 역을 맡아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어눌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인 그는 영평상-부일영화상-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남우상을 싹쓸이하며 그야말로 '무서운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해결사' '부당거래'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충무로에 '미친 존재감' 열풍을 일으킨 그는 2011년 각종 CF 및 충무로 캐스팅 1순위로 떠오르며 첫 주연작 '위험한 상견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오직 다홍만을 사랑하는 순수 청년 현준 역할을 '송새벽화'해, 방해꾼들에 맞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사랑하는 여인에게 한없이 순정적인 모습 등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화시켰다.

사랑 앞에 때로는 적극적이고, 때로는 대범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훈남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그림 솜씨부터 수영실력, 코믹 연기부터 깊은 감정연기까지 각양각색의 매력과 모습을 펼쳐 보였다는 후문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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