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우리의 진정한 히어로!" 오는 8월12일 개막

[JTN뉴스 현화영 기자] 세상에서 가장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담은 3D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감독 정길훈, 제작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퍼니플럭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화제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3D 단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극장에 정식 개봉되고 전국 관객수 1만명 돌파의 쾌거를 이뤄낸 '엄마 까투리'가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몽실언니' '강아지똥'으로 대표되는 한국아동문학계의 거장 고(故) 권정생 작가의 동명 동화를 모티브로 한 '엄마 까투리'는 엄마 까투리의 감동적인 모성애와 꿩병아리 9형제의 유쾌하고 즐거운 숲속 모험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돼 만들어 가는 참여형 비경쟁 영상문화축제로 '히어로가 필요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8월12일부터 관객들과 만난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측은 "엄마 까투리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3D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는 항상 곁에 있지만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엄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항상 보살펴주고 지켜주는 우리들의 엄마가 바로 우리들의 히어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개막작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엄마 까투리'와 함께 인도의 현대 아동 노예제에 대해 다룬 영화 'Kavi'가 이번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지방에서 단관 형식으로 개봉한 이후, 서울까지 확대 개봉되며 이번에는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엄마 까투리'는 오는 2012년 3월 일본 개봉을 확정지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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