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그간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로 스크린을 장악해온 배우 샘 워싱턴이 영화 '오두막'에서 딸을 잃은 아버지 역을 맡아 그 동안 보여준 적 없는 부성애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오두막'은 어린 딸이 죽은 뒤 절망 속에 살던 남자가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받으며 겪게 되는 눈부신 희망의 여정을 그린 작품.

샘 워싱턴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2009)에서 터미네이터 탄생의 비밀을 쥐고 있는 ‘마커스 라이트’ 역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아바타'(2009)에서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해 인류의 운명을 결정 짓게 되는 ‘제이크 설리’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까지 완벽 소화하며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의 반열에 올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매번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남성미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샘 워싱턴이 이번 '오두막'에서 딸을 잃은 아버지의 애절한 부성애로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감성 연기를 펼칠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기치 못한 끔찍한 사고로 사랑하는 막내딸을 잃은 ‘맥’ 역을 맡은 샘 워싱턴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깊은 상실감과 슬픔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파파’로부터 오두막으로 초대하는 편지를 받은 ‘맥’은 오두막에서 신비로운 세 사람과 만나 믿을 수 없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경험하며 차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한다. 샘 워싱턴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연기를 펼치며, 절망의 끝에서 눈부신 희망을 발견하는 남자 ‘맥’으로 180도 변신해 주목 받고 있다.

'오두막'을 연출한 스튜어트 하젤딘 감독은 “샘 워싱턴은 이 영화를 이끌었다. 이 영화가 그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샘 워싱턴의 애절한 부성애 연기에 극찬을 보내며 영화를 향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전세계 2천만 명의 마음을 위로한 기적 같은 드라마 '오두막'은 오는 4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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